인천시는 10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1·2구간 동시 착공을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동시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김기문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영상답변을 통해 "인천시는 2030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구간 건설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련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지역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총 길이 260.8㎞ 도로로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는 1구간은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 예정이나 2구간은 습지와 소음 등 문제로 단계별 추진이 검토되면서 청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