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창사 이래 처음 건조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LNG선 건조를 통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다각화 전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및 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60여 척의 액화석유가스운반선 건조 실적을 갖고 있으며, 에틸렌가스운반선과 LNG벙커링선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중소형 가스선 분야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