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아우디 e-트론 GT'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AG 최고경영자는 "아우디 e-트론 GT는 미래에 대한 아우디의 해석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란 투리스모"라면서 "프리미엄 자동차란 바로 이런 것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외관 디자인과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를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우디 e-트론 GT 뿐 아니라 이 차를 생산하는 볼링거 호페 공장은 탄소 중립적이고 에너지 균형을 이루었으며 전체 생산 공정까지도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 이는 공장, 생산인력 및 아우디의 미래 생존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신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