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배우들이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축하하는 자리는 그 자체로 어떤 위로를 안겨줬다.유아인은 홍의정 감독을 향해 "영화로 무엇을 해야 할 지 아는 분과 작업해 기쁘다"며 "많은 선배들이 제 영감이었다. 배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제 길을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영화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은 이름이 호명되자 당황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