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부당지원한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또다시 압수수색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지원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인 금호터미널의 광주 본사 및 서울 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박삼구 전 회장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그룹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