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은 22일 전주시 소재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한강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길용 의장은 서한을 전달하며 "일산대교가 과도한 통행료를 징수해 고양, 김포, 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 200만명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산대교 실질적인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공단은 수익만을 앞세우지 말고 통행료 폐지 논의에 적극 나서 경기서북부 주민의 교통권 보장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