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미얀마 시민들, 팔뚝에 혈액형·연락처 적은 이유는?

거리로 나선 미얀마 시민들, 팔뚝에 혈액형·연락처 적은 이유는?

bluesky 2021.02.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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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이 팔뚝에 혈액형, 비상연락처 등을 적은 채 거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 등을 적은 미얀마인의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 아들 팔뚝에 혈액형과 긴급연락 전화번호를 적어주는 엄마'라는 설명이 달린 사진도 눈에 띄었다.

한 미얀마인은 소셜미디어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쿠데타에 대항하는 우리 국민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