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24일 올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규모와 관련 지난해와 유사한 17조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팬데믹 이후 코어 지역 내 오피스 자산과 외곽 지역 내 오피스 자산의 수익률 격차는 계속해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강남 및 도심권역 내 우량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수익률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수도권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 증가가 가속화하며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을 보이고 있는 물류 시장 역시 최근 거래된 일부 자산의 경우 4%대 중반의 거래 수익률도 관찰되고 있어 올해도 투자 활동이 확대되며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는 약 200만㎡의 A급 물류센터가 이천, 용인, 안성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