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부산 동래의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전통 문화 유산 보존과 도시개발을 균형적으로 꾀하는 장기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래의 지역정체성 활성화에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는 장기계획 미비, 문화재 보호 의식 부족, 재개발·재건축 등 시민재산권 우선주의, 통합관리 행정체계 미비 등을 지적했다.
동래의 지역정체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행정 방안으로는 '부산시 도시관리계획에 고도심 동래 관련 상위계획 반영', '장기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한 마스트플랜 수립과 예산 확보', '문화재 통합관리 행정체계 구상', '문화재 보호를 위한 퇴거나 시설물 이전에 필요한 보상·예산 확보'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