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년도 소 근출혈 피해 농가에 23억3000만원 보상

농협, 20년도 소 근출혈 피해 농가에 23억3000만원 보상

bluesky 2021.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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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보험의 피해보상 보험금을 2020년 한 해 동안 3784두를 대상으로 23억3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 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우선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보험 가입은 소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