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쓰는 KS-코인 발행.. 결제수수료 줄고 지방세도 납부"

"서울시민이 쓰는 KS-코인 발행.. 결제수수료 줄고 지방세도 납부"

bluesky 2021.02.24 17:1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 서울시 안에서 통용되는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선언해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개자 없이 개인간 거래를 모토로한 분산저장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코인을 발행해 국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 시민들이 코인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 생태계를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서울시 대전환, 청년 일자리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 정책발표에서 "원화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코인 KS-코인을 만들어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KS-코인은 소상공인간 거래와 세금 납부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