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집중된 청년·여성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해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 고용이 악화된 이유에 대해 대면 서비스업의 고용 위축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대면 서비스업의 영업이 제한되다 보니 바로 고용불안으로 이어졌다"면서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여성 일자리가 지속 가능한 양질로 가려면, 디지털 경제로 이행해가는데 맞춘 직무능력을 습득해 가는게 중요하다"면서 "여성들의 디지털 분야 직업능력 훈련 강화하는 대책이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