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욱의 술기행] (51) “오미자가 엄청 시다고요? ‘오미로제 연’의 부드러운 신맛, 반할 겁니다.”

[박순욱의 술기행] (51) “오미자가 엄청 시다고요? ‘오미로제 연’의 부드러운 신맛, 반할 겁니다.”

bluesky 2021.06.01 15:39

0000726118_001_20210601153904592.JPG?type=w647

 

작년 5월에 세상에 나와, 출시 1년을 맞은 '오미로제 연'이 와인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의문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은 국내 최고의 한국와인 소믈리에인 최정욱 소장의 오미로제 연에 대한 평가를 읽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전문 소믈리에라 하더라도 오미로제 연과 오미로제 결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샤르마 방식으로 만든 오미로제 연과 트레디셔널 방식으로 만든 오미로제 결이라고 구분하긴 하지만, 연은 쉽게 만들고 결은 어렵게 만들었다? 고 쉽게 얘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샤르마 방식이지만 트레디셔널 방식을 많은 부분 차용했고, 그로 인해 당도의 미세한 차이 외에 버블의 차이나 질감의 차이로 오미로제 연과 결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오미로제 연은 잘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