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신공항 사업에 사실상 반대 의견을 국회에 내놔 파장이 일고 있다.24일 국토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16쪽 짜리 보고서를 통해 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 계획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우선 국토부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가덕신공항안에 대해 "국제선만 개항하고 국내선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방안인데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