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양도소득세 강화를 앞두고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서 아파트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면서 세금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9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의 아파트 증여는 812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