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회삿돈을 횡령해 딸에게 월 임차료 488만원의 68평 호화 오피스텔을 구해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딸 이씨가 오피스텔을 나온 지 한 달 뒤인 작년 10월 이스타항공은 대규모 정리 해고를 벌였다.이 의원은 또 2019년 자신과 딸이 거주할 목적으로 서울의 대표적 부촌인 성북동의 45억원짜리 고급 빌라를 고른 뒤 부하 직원에게 "회삿돈으로 가계약금 5000만원을 보내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