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하는 홈쇼핑 채널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호소하며 송출수수료 상한제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유료방송사업자들의 독과점화로 인해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자인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적절한 판로가 될 수 있으나 송출수수료 증가로 인해 판매수수료가 높아지면 비용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며 "유료방송사업자의 수익원별 매출에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비중은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29%에 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