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기아, 혼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볼보, BMW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GLC 63 4매틱 등 2개 차종 256대는 스타트모터의 전원공급배선이 모터 본체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과 스팅어 2개 차종 18만9974대의 경우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