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ESG 경영전략과 정보공시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의 ESG 정보는 투자자 뿐만 아니라 공급망, 정부규제기관, 임직원, 고객 등 기업 안팎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목하는 이슈이기 때문에 민첩하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최고경영진과 이사회의 주도로 ESG 이슈가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석 삼정KPMG 전무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이미 ESG를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ESG 경영을 리스크 대응 차원으로 보기보다 기존 비즈니스를 혁신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ESG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