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여파 튤립축제 전면 취소

신안군, 코로나19 여파 튤립축제 전면 취소

bluesky 2021.0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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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표 봄꽃축제인 튤립축제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임자도 방문 자제 홍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튤립 개화 전 꽃봉오리를 제거해 상춘객들의 현장 방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에 방역초소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방역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전국민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