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2주년 3·1절을 맞아 1920년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아들 홍양순 선생을 포함한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국가보훈처는 함경남도 정평에서 일본군 토벌대와 전투 중 순국한 홍양순 선생, 일본 헌병의 총칼에 맞서 온몸으로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한 박도철 선생, 서울로 확산된 제2차 광주학생운동에 앞장선 임복희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6명,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11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