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휴대폰 할부금리 10년째 5.9%…담합 가능성 조사 촉구"

홍익표 "휴대폰 할부금리 10년째 5.9%…담합 가능성 조사 촉구"

bluesky 2021.02.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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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단말기 할부금리가 도입 이래 거의 변화가 없다. 기준금리는 당시 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통신 3사가 어떻게 이런 것을 유지하는지 과기부와 방통위가 빠른 시일 안에 조사해서 할부금리 인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통신 3사의 단말기 할부금리가 5,9%로 10년째 동일하게 유지되는 건 담합 가능성이 있어 공정위에 정밀 조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피해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특별 피해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일부 감면하고, 도시가스 요금 납부 유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