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잘 준수했는데...중랑구 요양시설서 10명 확진

방역수칙 잘 준수했는데...중랑구 요양시설서 10명 확진

bluesky 2021.02.25 11:25

0004590699_001_20210225112435934.jpg?type=w647

 

서울시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이용자 가족 1명이 20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8명, 24일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85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64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시설은 어르신이 방문해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입소해 단기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양시설이다.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방문자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개별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고 각자 정해진 자리에서만 식사했다. 하지만 요양시설 특성상 확진자들이 시설 내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활동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