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공급 대책에도 파값 130% 달걀 45% 폭등…정부 인플레 대응 ‘헛발질' 이었나

반복된 공급 대책에도 파값 130% 달걀 45% 폭등…정부 인플레 대응 ‘헛발질' 이었나

bluesky 2021.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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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올라 지난 2012년 4월 이후 9년 2개월만에 최대 상승했다.

국제유가 오름폭이 확대되지 않고, 햇상품 등 출고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물가가 2%넘게 오른 것은 기저효과 영향이 가장 크고, 유가 전망 전문기관의 보고서 등을 참조하면 향후 국제유가 오름폭이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 "농축수산물의 경우 햇상품 출고로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