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일제의 만행이 세계에 알려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일제강점기 미국 연합통신의 임시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가장 먼저 타전한 앨버트 W. 테일러다.서울시는 테일러가 서울에 짓고 살았던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 독립의 숨결을 기억하는 역사 전시관으로 조성해 다가오는 3·1절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