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에게 처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배편을 통해 25일 제주에 도착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장을 찾아 백신수송과 보관상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수송 작업에 참여한 해병대·경찰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제주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인수인계가 완료됐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