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친환경 에너지 사업 무궁무진..韓 기업에게 기회

동유럽, 친환경 에너지 사업 무궁무진..韓 기업에게 기회

bluesky 2021.02.25 15:01

 

동유럽 국가들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유럽은 유럽연합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원전, 수소, 전기차 등 에너지 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은 동유럽에 2차전지 글로벌 생산기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 동유럽 V4는 추가 협력 여지가 큰 지역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탄소섬유, 금속분리판, 멤브레인막 등 수소경제 핵심 소재의 국산화 진행이 활발하고 국내 수소차에도 적용되는 만큼 동유럽과의 협력을 유럽 전체 수소경제 표준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