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당내 첫 공개 비판…이상민 "부작용 우려"

與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당내 첫 공개 비판…이상민 "부작용 우려"

bluesky 2021.02.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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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를 위해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 의원은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 중대범죄수시청을 별도로 신설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이 잘 정착 운영되도록 정밀하게 집중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무엇보다도 코로나 19 극복과 민생회복에 최우선적으로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면서 "설사 검찰수사권을 완전배제한다고 하더라도 별도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할 것이 아니라 소위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도 기왕의 국가수사본부에서 다루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