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본격 추진

bluesky 2021.0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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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민·관 거버넌스인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시민주도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실행계획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는 우리 150만 광주 공동체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부응할 때에 비로소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올해 시민주도 녹색분권의 실현을 통해 광주 공동체가 힘을 모아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글로벌 녹색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시민 대표로 위촉된 정영일 기후위기 비상시민행동 공동 대표는 "2045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를 달성을 통해 인류 공멸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광주공동체의 희생과 노력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소망한다"면서 "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자 등 2021년 실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