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굉음과 함께 해안가로 수증기가 피어올랐다.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가장 큰 1단 엔진 2차 연소시험은 성공적이었다.연소시험에 참관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음 달에 진행될 3차 최종 연소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누리호 발사 전에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개발 과정도 최선을 다해서 올 10월 누리호 발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