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완화되면 완화되면 금강산에 대한 개별방문부터 재개한다는 목표로 제반 사항들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관광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금강산에 가보고 싶어하는 우리 국민들은 많다"며 "이산가족에게는 고향 땅을 단 한 번이라도 밟으며 돌아가시기 전에 가슴 속에 맺힌 한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어 "북한은 근래 들어 금강산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남북이 서로 만나고 대화하면서 금강산의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