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야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날 부산 방문을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보궐선거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노골적인 선거 행보"라며 "4차, 5차 재난지원금 공세에도 맘이 안놓였는지 동남권 메가시티로 민주당 지원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청와대는 선거와 무관하다고 하려지만 누가봐도 대통령의 도를 넘은 선거개입"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 만든다면서 대통령의 일정은 울산과 경남보다는 부산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