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에프시 주장 기성용 선수가 광주에서 허위 농업계획서로 농지를 매입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경찰은 기씨 부자가 산 땅 일부가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하나인 마륵공원 조성사업 터에 포함된 것으로 미뤄 보상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기씨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발표된 2016년 11월 직전 땅을 샀고 일부 땅이 마륵공원 사업 터에 포함돼 매입가격 5억6500만원보다 두배 이상 높은 12억여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