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환경차 30만대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충전 인프라 확보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핵심 규제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새 아파트를 지을 때 전체 주차대수의 5%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예컨대 올해까진 주차대수가 1000대인 주차장 기준 전기차 충전기는 5기면 충분했지만 내년부터 신축하는 아파트 주차장엔 50기를 구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