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도시 구축'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주로 대도시 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기존 수열 시범사업 대비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는 수열에너지의 효과를 실증하기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린다는 장점이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을 실증해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간 및 타 지자체 등에 사례로 남을 수 있는 수열에너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