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에도 친정인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불거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압도적으로 우세해야 할 성추행 양대 보궐 선거에서 우리 후보들을 폄훼하고 야당 역할은 제대로 못하면서 심술만 부리는 바람에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설치는 판을 만들어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더 당해야 야당은 정신을 차릴까?"라며 "대선은 코앞에 다가오는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