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을 성적 학대해 기소된 팀 닥터와 연루됐던 존 게더트 전 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게더트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체조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대표팀 닥터인 래리 나사르의 성적 학대 관련 스캔들에 연루됐다.게더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젊은 체조 선수들을 강제로 노동시키며 이익을 챙기는 일종의 인신 매매 혐의로 기소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