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韓 동결자금 반출' 보도에 美 "아무 조치 없었다"

이란 '韓 동결자금 반출' 보도에 美 "아무 조치 없었다"

bluesky 2021.04.22 13:26

0005306134_001_20210422132629700.jpg?type=w647

 

한국이 미국의 제재로 국내에 묶여 있는 이란의 석유대금 중 일부인 3000만 달러를 반출키로 했다는 이란 현지 매체 보도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선박 나포 직후인 1월 10~12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을 방문해 이란 중앙은행 총재 등과 만나 동결자금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고, 지난 11~13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란을 다녀왔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내 이란 동결자금이 반출된 바는 없으며, 이 문제는 현재 유관국과 협의중인 사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