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하기로 했다.
점검대상 업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 총 7428곳이며 단속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해수부는 이번 단속에 대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