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신 1호 접종자 "마스크 없이 맘껏 숨쉬는 날 오길"

용인시 백신 1호 접종자 "마스크 없이 맘껏 숨쉬는 날 오길"

bluesky 2021.02.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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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곽세근씨는 26일 "용인시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영광"이라며 "올해가 지나기 전에 코로나19를 극복해 마스크 없이 마음껏 숨 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1호 접종자를 격려하기 위해 흥덕우리요양병원에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 종식에 첫발을 내딛은 가슴 벅찬 순간"이라며 "이제 자유로운 일상에 한발 다가섰다. 1호 접종에 선뜻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용인시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400명분이 입고돼 있으며, 흥덕우리요양병원과 수지의료재단 수지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26곳 3558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92곳 2299명 등 총 5857명에게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