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9시 전국에서 일제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박스 화이자 백신 첫 물량 11만7000회분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일 아침부터 곧바로 첫 접종이 이뤄진다"며 "정부는 혹시 이상반응에 대비해 현장대응 뿐 아니라 신속한 조사와 처리, 보상범위 확대 등 만반의 대비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회에서 논의중인 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접종 협력을 연계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무모한 행동"이라며 "일상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감안해 성숙한 자세로 접종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로부터 이미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