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다자주의 협력을 강조했다.
2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과 프랑스가 서로 핵심 이익과 관심사를 존중하면서 에너지, 항공, 농식품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양국은 다자주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국제 사회가 공평과 정의,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