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으나 지난 설 명절 기간 이후 확진자가 다시 300~400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타종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는 것이 서울시 설명이다.보신각에서 실시하는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총 3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