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공장 일시 가동 중단, 감산 등이 속출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테슬라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해 온 보급형 세단인 모델3 생산을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일시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반도체 부족문제로 이틀 간 문을 닫았지만, 어제부터 조업이 재개됐다"고 강조했으나, 이날 테슬라 주가는 조업중단 장기화 우려로 전날보다 8.06% 급락한 682.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