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램지어, 논문 오류 늑장 인정 '꽁무니'

하버드 램지어, 논문 오류 늑장 인정 '꽁무니'

bluesky 2021.02.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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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마크 램지어 교수가 자신이 쓴 '위안부=매춘부'라는 논문에 오류가 있었다고 동료 교수들에게 뒤늦게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게임이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터키 출신의 경제학자 타이펀 쇤메즈 보스턴컬리지 경제학 교수도 램지어의 논문에 문제를 제기했다.

쇤메즈 교수는 "반 인류적인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램지어의 논문에 대해 알게 됐을 때 충격을 받았다"며 램지어에 대해 "완전하게 멍청하고 무책임한 모델에 기반해 역사적 사실과 관련해 불쾌한 주장을 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