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부산행, 선거용 아닌 국가대계"...野 "단호한 법적 조치"

靑 "文 부산행, 선거용 아닌 국가대계"...野 "단호한 법적 조치"

bluesky 2021.02.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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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야권이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선거용이 아니라 국가대계"라고 거듭 반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한 것은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친 사건"이라며 "대통령 부산일정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변명을 넘어 적반하장으로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본부운동 역할에만 충실하다는 건 이미 국민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이 자당 소속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보궐선거에 공약 발표한 다음날 장관과 당 대표가 해당지역에 총집합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약속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관권선거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