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이 경제회복의 대전제인 만큼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화상으로 열린 1차 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 회의에서 "경제회복을 위한 확장적 정책을 지속해야 하며 경기부양책을 조기에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회의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빌게이츠 재단 등이 주도해 출범한 ACT-A와 연계해 개도국 백신 보급을 위한 기여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