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5성급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이 다쳤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5성급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시설물 보강을 하던 인부 A씨와 B씨가 무너져 내린 벽에 깔렸다.2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가 숨지고, B씨도 크게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