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자신의 '실수'로 버크셔해서웨이에 110억달러 손실을 끼쳤다고 고백했다.오마하의 현인 뿐만 아니라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버핏은 서한에서 자신이 2016년 매수를 결정한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젼 카파츠'가 기대를 크게 벗어났다면서 이때문에 지난해 110억달러 이상을 '상각'해야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