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문재인 후보를 지난 당내 경선 때 그렇게 심하게 네거티브를 하고도 끝까지 살아 남을 거라고 보나?"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 지난 대선 때 경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폐기 처분됐는데, 아직 그대만 혼자 살려둔 것은 페이스메이크가 필요해서라고 보여질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지난번 지방선거 때 위장평화, 거짓 선동에 가려졌지만 형수에게 한 쌍욕,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애는 양아치 같은 행동이었다"며 "최근 사회문제화된 학폭처럼 이런 행동은 10년, 20년이 지나도 용서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